어떤 사회
누군가가 말했다.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라 무리지어 사는 고립적 동물이라고.
인간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. 타인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경우는 기껏해야... 자신과 타인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우월한지 확인할 때 정도일까. 순수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기피하는 사회. 자신의 감정에 동조할 것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.
나는 이 자발적 사이코패스들의 사회가, 제법 마음에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