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외의 많은 걸음으로 기억을 가득 채웠을 때 쯤, 주파수는 가볍게 날아 올랐다 그것들은 세보지 못했던 한여름 밤 별들의 숫자 같았고 보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각 하는건 중요하지 않았다 아마도 간단명료하게 세어보았던 숫자를 따라 우리가 그랬듯 그 숫자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했다
3. 2. 숫자를 마저 세기전에 고개를 들어 눈을 흘기다가 이내 마지막 숫자를 내뱉었다 아마도 우린 다시 돌아오지 못할 먼 여행을 떠날 것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