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년, 아니 한달만 기다려주세요.
한달이면 모두가 덤덤해지고,
기억은 옅어져 나는 없던 존재가 되고,
그 한달이 지나고 나면 그때 말해주세요
내가 죽었노라고
내가 사라졌노라고
너를 그리고 그리다 괴로워서
눈을 감고 별을 세느라 그렇게 갔다고